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인공지능(이하 AI)이다. AI 때문에 반도체가 팔리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SMR, 전력 인프라와 관련된 주식이 많이 올랐다.
낸시 펠로시의 템퍼스Ai 투자 소식을 듣고 바이오와 AI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다. AI를 이용한 의료 진단과 신약개발이 유망할 것 같은 이유를 생각해 보면 크게 세 가지이다
1) 진단이 빠르고 정확함 (= 시간 단축)
2) 신약 개발이 빨라지고, 개발 비용이 낮아짐
3) 방대한 데이터가 이용 가능함 (= 정확도 상승)
2025.02.10 - [주식] - Tempus AI와 정밀의학: 낸시 펠로시 투자 이유와 향후 전망
Tempus AI와 정밀의학: 낸시 펠로시 투자 이유와 향후 전망
Tempus AI: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학의 미래현대 의학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정밀의학’이 있습니다. 개인의 유전자, 환경, 생활 습관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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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템퍼스 Ai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템퍼스 Ai의 경우 의료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지원한다. 신약 개발과는 다소 멀어 보인다.
현재 AI를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며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 거래가 가능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1) 리커전 파마슈티컬스 (RXRX)
2) 슈뢰딩거 (SDGR)
3) 엑스사이엔티아 (EXAI)
4) 엡셀라 바이오로직스 (ABCL)
5) 로이반트 사이언스 (ROIV)
투자자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AI나 바이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런 경우 외부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은 회사를 살펴보면 좋다.
리커전 파마슈티컬스 (RXRX)의 경우 2023년 7월 엔비디아로부터 약 650억 원을 투자받았고, 슈뢰딩거 (SDGR)의 경우 빌게이츠와 대형 헤지펀드가 초기에 투자하였다.
슈뢰딩거 외에 빌게이츠가 초기에 투자한 회사로는 비욘드미트, 퀀텀스케이프 등이 있는데 이렇다 할 회사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 두 회사의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게다가 슈뢰딩거의 지분은 처분한 것으로 조사된다.
두 회사 모두 IT 기업이나, IT 기업의 전 회장 말고도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바이엘 (Bayer) 사가 있다. 바이엘의 대표적인 제품은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아스피린이다.
시장 전망
그러면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시장은 얼마나 커질까? 다양한 조사기관의 전망을 종합하면 2030년까지 대략 연평균 30% 정도 성장 예정이다. 다소 추정치가 높긴 하지만 챗GPT로 정보를 얻는 속도만 봐도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할 경우 개발 속도가 얼마나 빨라질지는 감이 온다.
한번 베팅을 안 해볼 이유가 없다.
(5년 전 제2의 테슬라라고 불렸던 슈뢰딩거는 빼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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